1700년 이후, 계몽주의 탄생
종교 전쟁의 여파로 불행을 겪는 동안 사람들이 반성할 기회를 가지게 됨
‘사람은 누구나 이성이 있기에 근본적으로 똑같이 귀중한 존재’ 관용과 이성의 설교
영국과 프랑스에서 특히 확산, 명석한 이성에 의해 미신의 거대한 암흑을 타파하려고 함
세가지 주요 신조 : 관용, 이성, 인도주의
- 마녀사냥 금지 : 1749 독일, 1783 스위스
- 농노, 노예 신분 폐지
- 여성의 남성과 동등한 권리
프로이센 (독일)
북부 프로테스탄트 제후국 가운데 가장 막강한 나라
1640-1688 프리드리히 빌헬름 : 스위스에 빼앗겼던 북부 독일의 땅을 차츰 회복
엄격한 군사 국가, 왕의 정예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하는 것이 최대의 영예
프리드리히 대왕 (프로이센의 3대 왕, 1740-)
- 계몽주의를 관철시키고자 노력
- 끔찍한 고문을 폐지
- 농부가 지주에게 져야하는 부담 경감
- 국가 내의 모든 사람이 법 앞에 평등한 대우를 받도록 노력
- 프로이센을 독일 지역의 최강으로 만들고 합스부르크(신성로마제국) 황제의 힘을 빼앗고자 함
오스트리아
1740 마리아테레지 여제 즉위
- 프리드리히 대왕의 적수였으나 그를 본보기로 삼아 개혁정책을 오스트리아에도 도입
- 유능한 사람들을 고문관으로 등용, 오랜 전쟁동안 프리드리히에 필적하는 인물로 성장
- 유럽 각국 황실에 사절을 보내 친선을 맺음 : 프랑스(신성로마제국의 적)도 그녀의 편이 됨
- 마리 앙투아네트(마리아테레지의 딸) 프랑스 왕태자에게 시집 보냄
=> 프로이센(프리드리히 대왕) : 적들에게 포위된 상태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웨덴, 러시아)
7년간 혹독한 싸움을 벌임 (영국만 프로이센을 지원), 프로이센이 슐레지엔 지방 차지
1765 요제프(아들)이 통치 참여
- 프리드리히, 마리아테레지 보다 더 열렬히 계몽주의를 위해 투쟁
- 사형제도, 농노제 폐지
-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지만 오스트리아 프로테스탄트의 예배를 허용, 카톨릭교회로부터 토지와 재산 일부 몰수
아메리카
- 영국 식민지의 많은 주민들 : 영국 국왕의 신하로서 조세 바치는 것을 거부
벤저민 프랭클린 (독립전쟁의 지도자) 와 조지 워싱턴의 지휘 하에 영국에 대항, 오랜 싸움 끝에 몰아냄
1776 미국 독립 선언
자유와 평등에 기초한 신성한 인권을 신생 국가의 기본법으로 천명
- 흑인 노예는 여전히 존재
***
프랑스
유럽의 모든 나라가 계몽주의에 따라 통치하려는 한편, 프랑스 왕들만은 계몽주의와 무관하게 행동, 귀족은 사치를 부리고 농부들은 굶주림에 시달림
마리 앙투아네트(마리아테레지의 딸) 어린나이에 프랑스 왕태자비가 됨, 사치 향유
왕실 국고 탕진, 1789 루이 16세 삼부회 소집
- 삼부회 : 귀족, 성직자, 시민 계급의 대표자 모인 의회
- 의견이 마음에 들지 않자 삼부회를 해산시키도록 명했으나 미라보 왈, 국민의 힘으로 모인것이다.
- 군대를 시켜 삼부회를 해산, 파리 시민들 분노
1789 프랑스 혁명(~1795)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
- 시민들, 바스티유 감옥(절대 왕권의 상징) 돌격
- 삼부회, 계몽주의의 원칙을 완전히 관철시키기로 결의, 모든 인간이 이성적 존재로서 평등하며 법 앞에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한다는 원칙
- 루이 16세 정신 못차림, 시민들은 베르사유 궁전으로 몰려감 그를 파리로 끌고 감. 루이 16세 화려하게 도망치다가 발각, 감시받음
삼부회 대신 국민 의회 결성, 여러 개혁안 결의
- 가톨릭 교회 영지 몰수, 법률 제정 대표자는 국민에 의해 선출
1791, 프랑스 각지 젊은 이들이 파리에 모여 혁명을 추진
다른 유럽 국가 : 프랑스 국왕의 권력이 제한되고 약화되는 것을 오랫동안 방관하지는 않음
-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 왕을 보호하기 위해 소규모 부대 프랑스 파견, 이는 프랑스 국민의 분노를 증진시켜 온 국민이 외국의 간섭에 저항
1795 혁명 재판소 폐지, 다섯명의 대표가 이끄는 총재 정부가 새로운 원칙에 따라 나라 다스림
주변국 벨기에, 스위스도 인권과 평등이라는 기본 원칙에 따라 공화국 건설
프랑스 정부는 군대를 파견해 이 나라들을 지원
- 혁명 전체보다 더 거센 힘을 갖게 되었던 군인(나폴레옹) 복무 중
내용 출처 : <곰브리치 세계사>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음, 클리퍼드 하퍼 그림, 박민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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