趣 마음을 두다

무제

think-25 2024. 10. 28. 18:19
DANCING ALL ALONE

가을에 들으면 분위기가 작살난다.
음악에 심취한 나를 발견하기 딱 좋다.

자매품으로 다음과 같은 노래들이 있다.
지하철 안, 자리가 없어 서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고싶게 하는.
때마침 가방에 있는 책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것이 가을이지. 느끼는 순간.

K.
Cigarettes After Sex
노인봉에 서서 이 노래를 듣지 못한것이 훗날 다시 갈 이유를 만들어줄 지도 모른다.

Playing Pretend
이 글을 적는 지금, 가사는 관심도 없었고, 멜로디도 생각나지 않는다.

나는 왜 박상영의 소설을 사랑했을까? 이것은 어쩌다 영화화가 되었고, 왜 나는 한참을 보지 않다가 그러한 만남이 있은 후에 비로소 보았을까.

Lifetime , What if the day we met was the beginning of the end?
괴테 ,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동시에 불행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과연 필연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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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동시에 불행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과연 필연인 것일까?

요한 볼프강 폰 괴테, 1794년 8월 28일 부유한 집안의 장남으로 출행. 어렸을 적 라틴어와 그리스어, 불어와 이탈리아어 그리고 영어와 히브리어를 배웠고, 미술과 종교 수업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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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 , 결말을 알고도 살아간다는 것

홍대, 밤거리
화려한 불빛들과 너무나도 개성넘치는 사람들 사이
흑색의 너무나 무난한 나는 회색빛 캡 아래 한쪽 입꼬리만을 올린 채 걸었다
완전한 이방인도, 그들의 일부도 아닌 나는 불행할 권리까진 갖고 있지 않기에.